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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시크릿

수익 파이프라인으로 세후 1억을 넘기면서 되돌아보는 과거

by shuvro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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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은 바로 취업 이후였습니다.
취업만 하면 세상이 달라질 줄 알았거든요. 
어릴 때부터 동생이랑 버스비가 없어서 걸어 다닐 매다 자주 말했습니다.

 

'대기업을 다니면 연봉 4000만원을 준대. 그 돈은 엄청 많은 거야. 나는 꼭 연봉 4000 받는 회사를 들어갈 거야'

 


그리고 시간이 지나 연봉 4000을 넘는 5000 정도가 되는 회사를 다녔습니다. 월급이 주는 마약은 매력적이었고, 회사를 다니면서 남는 시간은 그동안 못했던 유료 게임, 그때 사지 못했던 비디오 게임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통장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살면 부자가 될 수 없구나. 
내 가족들을 지킬 수 없구나

아니 연봉 5000을 받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내가 알던 세상이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들 다 한다는 주식을 했습니다. 누가 누가 여기 이만큼 벌었다 라는 말이 자주 들릴 때였습니다.
당시에 스무 살, 십 대들도 주식을 하게 된다는 대단한 주식 붐이었고, 코로나 이후 다시 올라가는 주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었습니다. 나도 월급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꺠닫고 답은 주식이라 생각했습니다.

넣으면 대부분 올랐습니다. 실력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주식시장이 그냥 좋았을 뿐이었고 오만해졌습니다. 모았던 모든 돈을 주식에 넣었습니다.

지인이 옵션을 가르쳐준 후, 욕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아두었던 모든 돈을 잃었습니다.

 




분노라던가, 한탄이라던가 그런 감정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한동안 그냥 회사를 다녔고 운이 좋게 더 큰 연봉을 받는 회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이 회사는 내 여유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여유시간 동안 뭐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미국에 있는 나에게 불리하다는 걸 깨닫고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글을 꾸준히 썼고, 광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글재주가 있었지만, 문과로 가면 취업이 어렵다고 반협박했던 물리선생님 덕분에 이과로 가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광고 승인을 받은 그달에 월 20만 원이 들어왔고
그다음 날에 35만원, 그 다음날 40만 원 그리고 지난달 70만 원.. 꾸준히 돈은 올라갔습니다. (현재는 친동생에게 그 계정을 넘겼습니다.)

그 돈을 모두 모아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공대였지만 예전 여자 친구의 압력으로 인해 회계사 시험을 일 년간 준비했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루 14시간씩 1년을 공부했고 포기했습니다. 그렇지만 1년 동안 회계만 했기 때문에 회계에는 빠삭했습니다.  

모든 리스크를 따져보았고, 뛰어들만하다 생각하여 
시작했고, 현재 안정된 상태로 월 300 이상을 벌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돈을 잃고 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자본소득들을 늘리는 것이야말로 부자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게 된다는 건 이런 것이라는 걸 깨닫고 사회의 시스템을 배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벌어들이는 돈은 세후 연봉 1억을 돌파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의 시스템을 알게 된 후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업의 성공 확률이 20%면 5번을 도전하면 그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요.

사업의 성공에 대한 본질적인 말입니다. 투자금을 5번 나누어 5번 도전하면 무조건 그 사업은 성공하게 되는 거죠. (5번 전에 성공할 수도 있고요) 

 

다시 강조드립니다.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드세요. 그리고 한 곳에 몰아넣지 마세요. 주식과 마찬가지입니다. 

1억 가지고 1개의 사업을 해서 1억을 만들기보다는, 1억을 가지고 5개의 사업을 해서 각 2천만 원씩을 만드세요.

하나가 실패해도 8천만 원의 수익이 남게요.

 

... 같이 부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마무리 실패)